150만 원 귀성비 지원하는 설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할 중형 세단 SM6의 전체 모델 가격을 2천325만∼3천250만원으로 책정하고 2월 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SM6 주력 볼륨 모델에다 고급 사양을 적용하더라도 같은 조건의 SM5보다 불과 35만원 비싸진 파격적 가격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선두를 노리는 경쟁 차종에 승부수를 던졌다.
르노삼성은 "드라이빙 성능부터 연비,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국산 중형 세단은 물론 수입 중형 세단 대비 비교 우위를 점했다"며 "수입차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던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SM6 가격(부가세 포함)은 주력 볼륨 모델인 가솔린 2.0 GDe는 2천420만∼2천995만원으로 엔트리급부터 최고급 모델까지 모두 2천만원대로 출시한다. 가솔린 터보 1.6 TCe는 2천805만∼3천250만원, LPG 모델인 2.0 LPe는 2천325만∼2천67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여기에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2월 한달 간 현금 구매고객에게 최대 150만원의 귀성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원,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원, SM3 가솔린, SM5 택시, QM5, QM3는 각각 50만원씩 귀성비를 준다. 이와함께 이번달에 S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4만원 상당(LE트림: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LED 룸 램프 세트)의 스타일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현금 대신 SM5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50만원 할인해 준다. 여기에 더해 0.5% 초 저리할부(36개월), 보증수리서비스를 5년 10만 Km로 연장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사고로 차량 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운전자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SM7 고객은 87만원 상당(25RE 트림: 스마트커넥트와 LED 룸 램프 세트)의 스타일패키지 무상 제공한다. SM7을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9%(36개월), 2.9%(60개월)의 저리 혜택을 제공한다. QM3 할부 고객 역시 1.9%(36개월)과 2.9%(60개월)의 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M3 할부 고객은 2.5%(36개월) 저리 혜택과 함께 가솔린 모델에 한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