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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아우디 4월말 리콜 시행할듯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한 리콜이 진행 될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환경부에 배기가스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는 배출가스 조작 발생 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고, 리콜은 순차적으로 모델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의 경우 이르면 4월 말부터 시행 가능하다.

리콜 대상 차량 중 2.0L EA189엔진 차량은 독일 본사로부터 제공받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 30분 내로 진행할 수 있지만, 하드웨어를 추가 장착해야 하는 EA 189 1.6L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의 경우에는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국내에서 리콜 대상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은 15개 차종 12만5천519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