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는 5-도어 쿠페 A7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 'A7 40 TD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종은 'A7 40 TDI'와 'A7 40 TDI 프리미엄'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3000cc V6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모두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40.8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7.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9km/l(도심 연비 12.9km/l, 고속도로 연비 15.5km/l)이다.
A7 40 TDI는 A7의 우아한 디자인과 엔진, 차체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연비 효율을 높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조사는 말했다.
A7 40 TDI는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주간운행등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타 운전자에게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는 기본 적용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밀라노 가죽 시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 돼 차량의 주행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과 도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운전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장착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그 외에도 컴포트키와 전동식 트렁크 등 실용성 높은 편의 사양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A7 40 TDI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신형 MMI 플러스 시스템,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터치패드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그리고 아우디가 자랑하는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까지 다양한 편의 시스템이 장착됐다.
A7 40 TDI모델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과 앞 좌석 열선시트, 2-존 전자동 에어컨, 5스포크 V디자인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A7 40 TDI 프리미엄 모델은 보스 사운드 시스템, 앞/뒤좌석 열선시트 및 앞 좌석 통풍시트와 4-존 전자동 에어컨, 5 트윈스포크 디자인 20인치 휠이 장착된다.
아우디 코리아의 세드릭 주흐넬 대표는 "'A7'은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쿠페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A7 40 TDI'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고품격 5-도어 쿠페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7 40 TDI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80만원이며, A7 40 TDI 프리미엄은 부가세 포함 83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