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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 공개..11월 국내 출시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아시아총괄과 김광철 FMK 대표이사<사진=박성민 기자>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아시아총괄과 김광철 FMK 대표이사<사진=박성민 기자>

마세라티가 2일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르반떼(Levante)'를 공개했다. 르반떼는 오는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1000만원, 르반떼 1억1400만원, 르반떼 S는 1억4600만원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갖춘 르반떼 S는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5.2초이며, 최고 속도는 264km/h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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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면서도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동급 SUV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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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노멀, 스포츠, 오프로드 등 7가지의 변속 모드가 가능하고 50:50의 전후 무게 배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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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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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이탈리아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휀더에 자리 잡은 사다리꼴 형태의 에어 벤트, C필러에 새겨진 세타(Saetta) 로고 등 한 눈에 마세라티 모델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도 다수 적용됐다.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각종 첨단 사양들도 탑재됐다.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신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시스템은 8.4인치 터치스크린과 센터 콘솔의 신형 로터리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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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100년이 넘는 마세라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모델인 르반떼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급에서는 필적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행 성능과 감성을 지닌 르반떼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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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모터쇼에서는 르반떼 외에도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디젤', '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등을 함께 선보인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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