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일 부산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링컨 '컨티넨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컨티넨탈은 올 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재희 대표는 프레스 브리핑에서 "링컨은 2012년 브랜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4개 모델의 출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뉴 컨티넨탈은 링컨 MKZ, MKC, MKX에 이어 그 대미를 장식하는 링컨 럭셔리 라인의 완성이다"고 말했다.
내/외관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링컨의 로고를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스플릿-윙 그릴에서 한번 더 진화했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진동과 소음이 효과적으로 차단된 실내 공간에는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LED 헤드램프와 차량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새로워진 링컨 특유의 외관을 형성한다.
파워 신칭 기술을 통해 닫히도록 설계된 이-랫치(E-Latch) 도어 핸들은 컨티넨탈의 벨트라인에 조화 돼 간결한 측면 라인을 완성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3.0L V6 직분사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부산모터쇼에서 포드코리아는 올-뉴 링컨 컨티넨탈 외에 포드/링컨관에서 몬데오, 쿠가, 포커스 등 포드 유럽의 디젤 라인업 및 대형 SUV 익스플로러, 아메리칸 머슬카의 아이콘 머스탱 등 총 10종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