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성민 기자>
2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중형 세단 'K5 스포티 왜건(현지명 옵티마 SW)'이 공개됐다.
이 차는 유럽 전략 모델이다. 유럽시장은 왜건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않다.
K5 스포티 왜건은 지난 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스페이스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유럽 지역 판매를 고려해 개발한 차종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가 개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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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K5 세단과 동일한 디자인이 유지됐다. 후면 테일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553리터(세단 48리터)이다. 2열 시트의 4:2:4 비율 분할 폴딩으로 더 많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엔진은 1.7리터 디젤과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스포츠 감각을 높인 GT 모델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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