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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룡마을 개발계획 재보류 "더 논의해야"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및 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무허가 판자촌 1천100여가구가 밀집한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 26만 6천304㎡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정비하는 내용이다.

구룡마을은 2011년 서울시가 개발 방침을 발표하며 개발 논의가 본격화했다. 개발계획이 8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심의 보류된 바 있다.

이날 도계위는 2007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종로구 옥인동 47-64 일대 옥인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등 4개 지역 직권해제대상 자문안은 조건부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