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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 다섯 번차이고 나서 남편과 결혼사실 밝혀

배우이자 가수인 박희본이 남편과 결혼 과정을 라디오 인터뷰 과정서 공개해 화제다. 다섯 번 차이고 나서 남편과 결혼에 골인한 것.

박희본은 3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태용 감독 소개로 현재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박희본의 남편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2'를 연출한 윤세영 감독으로 지난 6월 서울 명동성당서 결혼했다.

이날 박희본은 "처음에 (김태용)감독님이 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자고 하셨는데 '낯설어서 안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트레일러 촬영이 아니라 MT 가는 거라고 해서 갔고, 실제 그런 느낌으로 촬영을 했다. 당시 지금 남편을 만났고, 그때 호감이 확 생겼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박희본은 지난 2005년 같은 방송의 '김희철 박희본의 영스트리트' DJ를 하였을 때 회상하며 “김희철이 정하는대로 오프닝을 하였다”며, 타 방송국의 ‘싱글벙글쇼’처럼 오프닝을 진행한 사실도 밝혔다.

한편 박희본은 지난달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가톨릭영화제에서 사전제작지원 심사위원에 나서며 재능기부로 단편영화 제작 독려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