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정부의 의지와 는 달리 시장에서는 공급 물량 축소로 이어져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8·25 가계부채 대책’ 정부와 시장의 엇박자 해석 ‘8·25 가계부채 대책’ 정부와 시장의 엇박자 해석](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16238/8-25.jpg?w=600)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률은 0.10%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0.23% 상승해 주간 단위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전주의 0.19%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54% 상승해 전주(0.41%)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양천(0.71%) △강남(0.40%) △강동(0.29%) △은평(0.27%) △성동(0.26%) 순으로 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입주 단지가 늘어나면서 매수 수요가 늘었으나 매물이 귀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
경기·인천은 평균 0.05%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 △과천(0.25%) △성남(0.18%) △광명(0.16%) △부천(0.15%) △고양(0.14%) 이 올랐다. 과천은 주공6단지의 관리처분인가 이후 호가가 높아지며 가격이 올랐다. 중앙동 주공1단지가 1,500만원 올랐고, 별양동 주공4단지와 6단지가 500-1,500만원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전국 0.04%를 기록하는 등 매매가격 변동폭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성북(0.30%) △서대문(0.29%) △은평(0.24%) △강북(0.16%) △구로(0.16%) 는 새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기존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졌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세 동향 조사에서도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