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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개교 63주년 기념식 개최..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HUFS AWARDS 수상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가 63년을 맞았다.

한국외대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본교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과 이호덕 Royal Sumatra-Medison Jaya Raya 회장이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HUFS AWARDS를 수상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사진=연합뉴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사진=연합뉴스>

박 부회장은 2013년 개설된 스페인어학부 40대 중반의 나이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수산청에 입사했던 그는 20년 넘게 해양수산 관련 업무에종사해 온 해양수산 전문가다.

아울러 한국외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김종철)는 이 자리에서 이성하 영어학과 교수에게 동원(東園)교육상을 수여했다. 올 해 제정된 이 상은 설립자인 고(故) 김흥배 박사의 호를 땄다.

한편 한국외대의 창립자인 김흥배 박사는 사업으로 이룩한 거액의 재산을 희사해 1952년 12월 문교부의 인가를 받아 단독으로 학교법인동원육영회를 설립했다. 1954년 4월 서울특별시 종로2가 82번지 영보빌딩에 개교했다. 한국외대는 2013년 3월 현재 12개 학부와 64개 학교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