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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전시 ‘미술로 만나는 꿈!’

아트엠스페이스(대표 김미경)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미술로 만나는 꿈’ 전시를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8일간 연다. 어린이 작가 하윤빈(서울 이태원초 2학년), 천지훈(경기 홀트학교 4학년), 길비아(서울 가현초 3학년), 김태산(경기부양초 4학년), 안하임(생후 30개월), 서지오(광주광명초 5학년) 6명과 신철, 하정민, 조인주, 정미, 금송가현, 윤송아, 이명순 찬조작가 7인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미경 대표는 인터뷰에서 “아트엠 개관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는데 아주 반응이 좋네요.”라며 “아이들이 고무찰흙으로 만든 공룡, 고래, 상어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요. 화가가 되고 싶은 꿈나무들이 중견작가들과의 전시를 통해 작가로써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영향을 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이번 전시에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이명순 화가는 “우리는 다양한 삶의 관계 속에서 가끔 지치고 힘들어요. 누구나 아무 걱정 없이 맘껏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욕망이 있지요. 그것들을 화폭에 담으면서 치유 받아요.”라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동기를 말했다.

전 국가대표선수이며 지금은 축구해설가인 김병지 씨의 아들 김태산 어린이 작가는
“저는 만들기를 아주 좋아해요. 상어나 고래, 공룡 등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면 칭찬도 해줘요.”라며 “제가 만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장님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세요. 앞으로 친구들이 좋아하는 재밌는 작품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광주광명초 5학년 서지오 어린이는 미술학원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는데 이번 출품한 자화상은 7살 때의 사진을 보고 작년에 그린 것으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을 보고 자신의 느낌에 따라 그려본 것이라고 한다. 떨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그림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모든 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5월 2일-5월 10일
Art M space (아트엠스페이스)
문의 02-593-8588

어린이날 기념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