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엠 스페이스 갤러리서 6월 14일까지 전시
황미정 초대전이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그녀, 존재의 위대함’이란 주제로 아트엠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동안 코끝을 휘감는 분첩을 소재로 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을 소박하고도 애잔하게 그려왔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머니, 그녀의 존재를 고결함, 위대함, 당당함으로 작품에 보여주고 있다. 빛나는 유물인 왕관과 금 귀걸이, 각종 장신구들에 대한 동경이 작가의 마음 한구석에 늘 있었는데 그것을 이번 전시의 작품 소재로 가져왔다.
황토빛 흙을 밟으며, 노점과 식당, 공장, 집안에서 일하는 평범한 어머니, 그녀들은 우리들의 어머니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다. 희생을 담보로 가족들에게 사랑을 선물해주는 그 위대한 정신을 작가는 작품에서 화려한 유물로 표현한다. 고귀한 왕족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의 장신구를 과감히 작품으로 가져와 조건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화려하고 위대하게 승화시켰다.
황작가는 덕성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화가조합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뉴욕아트페어와 코엑스, 부산, 춘천, 안산 등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12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주)정든 (주)미례회계법인 A&H CORP, (주)창림모아츠 (주)동국 지엘피, (주)마임하임 바이오 (주)미래재팬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5월 25일-6월 14일
Art M space (아트엠스페이스)
문의 02-593-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