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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41명 입학생 공개 "서툴고 부족해도 괜찮아"

Mnet ‘아이돌학교’
13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첫 방송에서 입학생 41명은 보컬, 댄스, 체력 부문 등 기초 실력 평가를 받았다. ©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걸그룹을 육성해 데뷔시키는 '아이돌학교' 첫 회가 큰 관심 가운데 방영됐다.  

13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첫 방송에서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이 41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수석 입학생으로는 기초 실력 평가 결과 JYP 서바이벌 '식스틴' 출신 나띠가 뽑혔다.

이외 아이돌학교 입학생으로는 YG 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했다는 이서연, JYP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식스틴'에 출연했던 박지원, 아역배우 출신 이영유, 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 등이 참여했다.

보컬평가에서 유달리 긴장하고 안무 평가도 포기했던 솜혜인은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몸이 아픈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컸다"며 퇴교했다.

'아이돌학교' 교장은 이순재, 담임 교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맡았다. 또 바다, 스테파니 등이 선생님으로서 이들을 가르친다.

교장 이순재는 시작에 앞서 학생들에게 "서툴고 부족해도 괜찮다. 노력으로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꿈이 이뤄지는 학교"라며 격려했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인원은 9명으로 이들은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한편 '육성 회원'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의 방송 전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 방송 중 실시간 문자투표, 보컬과 댄스, 체력 부문의 기초평가를 바탕으로 매주 순위를 매겨 장학생을 선발한다. 벌점이 15점이 넘을 시는 퇴교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