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는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 시니어작가 출판기념회와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9월 13일 수요일 오후 4~9시까지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했다.
서울북부지역본부는 “100세 시대, 노후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현직에 있거나 정년퇴직을 한 5060세대들이 자서전 쓰기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제2의 인생인 노후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0여명의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3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책을 쓸 수 있도록 기록관리(이찬영 저자), 글쓰기(강원국 저자), 창의력(이동조 저자) 강연과 작가밴드을 운영하며 수시로 네트워킹과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1부 출판기념회에는 지인 및 가족들 200여명을 초대해 작가들이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변용도 참여 작가는 경험으로 풀어가는 은퇴생활 노하우 「이렇게 놀았더니 돈이 생겼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삶의 후반부는 그동안 받아온 은혜를 다 되돌려 주고 내가 지닌 지식과 지혜를 다 주고 가려 한다”며 “재밌게 놀면서 인생도 즐기고 돈도 버는 비법서로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더 멋지게 나누며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작가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으며 그 결과 최종 37권의 책이 완성되었다.
2부 노후준비 콘서트는 지순호 국민연금 노후준비 전문강사의 ‘행복하게 함께하기’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 설명서’ 강연이, 김광석 히든싱어로 유명한 가수 채환의 공연이 펼쳐졌다.
최기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