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 관련 절충점을 찾을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92포인트(0.99%) 상승한 24,505.22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15포인트(0.69%) 오른 2,66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44포인트(0.49%) 오른 7,076.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경쟁적으로 서로를 겨냥한 관세안을 발표했던 미국과 중국이 물밑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 등 미국 정부 인사들이 협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언급한 데 금융시장도 안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분야가 1.81% 올랐고, 소재분야도 1.87% 상승했다. 건강 분야가 0.06% 하락했고, 기술주는 0.40%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2.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58% 하락한 18.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