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상승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4%) 내린 2.450.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11%) 오른 2,454.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450선 주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0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 원, 3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30%)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었고 셀트리온(-0.56%), 현대차(-1.42%), LG화학(-2.40%)도 동반 약세다. SK하이닉스(0.11%), POSCO(1.11%), 삼성물산(0.40%), KB금융(0.71%)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7.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58포인트(0.07%) 오른 879.06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억 원, 26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7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신라젠(-0.75%), 나노스(-1.48%) 등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1.37%)만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