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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프라이머시4' 출시…"닳아도 제동성능 그대로"

타이어

미쉐린코리아는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4'와 사계절용 타이어 '미쉐린 프리미어 A/S' 등 프리미엄 타이어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내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타이어는 닳아도 안전은 그대로'(Safe When New, Safe When Worn)라는 슬로건을 이 제품의 특성으로 내걸었다.

미쉐린은 독보적인 설계와 기술로 타이어가 마모한계선에 이를 때까지 그립감(노면 접지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그루브(홈)의 면적을 넓혀 22% 더 넓은 배수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험 결과 마모된 상태에서도 타사의 동급 신제품과 비교할 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가 평균 1.6m 짧았다고 미쉐린은 밝혔으며, 또 타이어 마모지수인 UTQG 트레드웨어를 전작인 '프라이머시 3'보다 100포인트 높은 340까지 향상시켰다.

또 미쉐린 프리미어 A/S는 세단용 사계절 타이어로, 미쉐린의 특허기술인 '에버그립'이 적용돼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그루브가 넓어져 끝까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미쉐린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18일부터 미쉐린 서비스센터와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