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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車 관세 해결 기대…다우 0.75% ↑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2포인트(0.75%) 상승한 24,35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86%) 오른 2,736.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75포인트(1.12%) 상승한 7,586.4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정책 전개 추이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EU가 자동차 관세 관련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했다.

종목별로는 GM 주가가 1.28% 상승했고, 포드는 0.55%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2.64% 올랐다. GE 주가는 회사의 남미 대표가 담합 혐의로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으로 장중 하락세를 타기도 했지만, 해당 협의가 GE 합류 전 발생한 사건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반등해 0.45%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가 1.47% 올라 장을 주도했다. 필수 소비재 분야도 1.46% 올랐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0.16%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0.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25% 하락한 14.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