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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2,290선 전후 등락

코스피

코스피가 27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포인트(0.11%) 오른 2,291.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4%) 오른 2,292.33으로 출발해 2,290선 전후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 완화에도 페이스북 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4%)는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0%)와 나스닥 지수(-1.01%)는 내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5억 원, 1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2.05%), 셀트리온(0.79%), 현대차(0.38%), LG화학(0.94%), 현대모비스(3.81%)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32%), POSCO(-0.76%), 삼성바이오로직스(-0.53%), NAVER(-2.13%), 삼성물산(-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765.2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12%) 오른 766.03으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나노스(1.42%), 펄어비스(0.04%), 포스코켐텍(0.33%)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2%), CJ ENM(-0.50%), 메디톡스(-0.08%), 신라젠(-1.02%), 바이로메드(-1.86%), 스튜디오드래곤(-1.88%), 카카오M(-0.32%)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