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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지불 기업 키위 (Qiwi) 임원, 암호 화폐 투자 은행 설립

러시아의 최대 전자 결제 서비스 기업 '키위(Qiwi)'의 고위 간부들이 암호화폐 투자은행 '해시(HASH)'를 설립했다. 해시(Hash) 투자은행은 '러시아 최초의 암호화 투자 은행'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의 ICO를 관리하고 블록 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키위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의 파트너이자 해시(HASH) 관계자인 콘스탄틴 콜츠소프(Constantine Koltsov)는 "우리는 무역 서비스, 연구, ICO자문자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적인 암호화폐 은행을 만들 것이다"라면서 "적절한 규제가 마련되면 천연 자원이나 중공업 같은 전통적인 경제 분야의 기업들이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도울 것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HASH는 금융 기관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암호 화폐 프로젝트의 품질에 대해 조언 할 예정이며,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벌어진 빈번한 사기 사건 때문에 ICO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해시 투자 은행 담당자들은 러시아 의회가 올 가을에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규제 법안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만약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다른 법적 환경에서의 프로젝트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