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등의 요인들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502.25로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하는 데 그쳤고,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92.42로 0.03% 내려가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676.11로 0.34% 올랐다.
반면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741.77로 전날 종가보다 0.45% 하락했다.
런던 증시는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영국 기업들의 수출 전망이 악화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