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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S&P 최고치 경신…다우 0.25%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 협상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3.60포인트(0.25%) 상승한 25,822.2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21%) 상승한 2,862.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17포인트(0.49%) 상승한 7,859.17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2,873.23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6일 기록한 고점 2,872.87을 상향 돌파했다.

무역정책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추가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됐다.

이날 종목별로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할인 매장 업체 TJX 주가가 4.7%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호실적을 내놓은 콜스는 장초반 하락했던 데서 반등해 1.7% 올랐다. E-트레이드 주가는 4.4% 내렸고, TD아메리트레이드 주가는 7.1%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주요 유통주가 위치한 임의소비재 분야가 0.89% 올라 가장 선전했다. 에너지주는 0.49% 올랐고, 무역정책과 밀접한 공업 및 재료 분야도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필수소비재 분야는 0.77%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96% 상승한 12.8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