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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거래일 만에 장중 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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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올라 27일 장중 2,300선을 넘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2포인트(0.30%) 오른 2,300.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넘어선 것은 8월 9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18%) 오른 2,297.32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다"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했다는 점이 우리 증시에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9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0.3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포스코(0.78%), 현대차(0.40%), LG화학(0.55%), NAVER(0.79%)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삼성물산(-0.40%)과 현대모비스(-0.65%)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9%) 오른 798.94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13%) 오른 799.2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8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 원, 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4%), CJ ENM(1.70%), 신라젠(2.46%), 에이치엘비(2.42%), 바이로메드(1.36%), 펄어비스(1.21%), 스튜디오드래곤(2.3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나노스(-0.84%), 포스코켐텍(-0.58%)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