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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물가 부담 경감…다우 0.57%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 상승 부담이 경감되고, 기술주 주가도 반등하면서 상승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07포인트(0.57%) 상승한 26,145.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53%) 오른 2,904.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48포인트(0.75%) 상승한 8,013.7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 물가지표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터키 등 신흥시장 동향과 기술주 움직임을 주시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가 0.6% 올랐다. 장 초반 2% 올랐던 데서 상승 폭을 줄였다. 트위터 주가도 2.2%가량 상승했다. 다만 페이스북 주가는 0.4%가량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15% 올라 시장을 이끌었다. 무역협상 기대에 산업주도 051%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0.15% 하락했고, 필수소비재도 0.36% 내렸다.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는 양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86% 하락한 12.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