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4포인트(0.12%) 상승한 26,524.6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11%) 오른 2,918.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8포인트(0.19%) 상승한 8,022.55에 거래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과 향후 통화정책 경로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2.0~2.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7.4%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