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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기준금리 인상 소화하며 소폭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과를 소화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545.44로 0.45%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 오른 5,540.4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 오른 12,435.59로,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47% 오른 3,449.1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이후에도 급격한 금리 인상보다는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일정표를 제시했고, 통화정책 보고서에서도 통화정책이 '완화' 상태로 머물러 있다는 문구를 지움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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