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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세…2,350선 '흔들’

코스피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0.21%) 내린 2,350.5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3%) 오른 2,356.13으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 애플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8%), 나스닥지수(0.6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1억원, 기관은 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7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0.38%), 포스코(-1.64%), 삼성물산(-0.38%)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67%), 셀트리온(1.00%), LG화학(0.41%), NAVER(0.42%), KB금융(0.19%)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27%) 내린 830.7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08%) 내린 832.3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신라젠(0.78%), 에이치엘비(2.07%), 포스코켐텍(2.23%), 메디톡스(1.89%), 스튜디오드래곤(1.23%) 등이 오르고 CJ ENM(-0.91%), 나노스(-0.47%), 바이로메드(-0.04%), 코오롱티슈진(-0.70%)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