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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불안 심리 딛고 일제히 상승…獨 1.03%↑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지정학적 불안 요소와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 등을 딛고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11,307.12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60% 상승한 5,03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59% 오른 7,004.10을 기록하며 7천 선을 회복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64.40을 기록했다.

종목 중에는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6.72%)과 루프트한자(2.85%), 프랑스 자동차기업 푸조(6.6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이탈리아 정부의 적자 재정 예산안과 미국·러시아의 긴장 고조, 카슈끄지 피살 사건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서방의 갈등 등으로 계속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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