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0.1%) 하락한 5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0.05달러(0.08%) 내린 6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값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9달러(0.7%) 내린 1,2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 우려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