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 관련 긴장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87포인트(1.71%) 하락한 22,928.5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1.45%) 내린 2,470.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6포인트(1.58%) 하락한 6,530.68에 거래됐다.
시장은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넷플릭스 주가가 가입자 수 증가 둔화와 투자기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 등으로 3%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4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9%가량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