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은 작게 보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유로존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하락세로 시작했다가 ECB의 경제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11,130.18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65% 상승한 4,871.96으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FTSE 100지수가 전날보다 0.35% 하락한 6,818.9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0.46% 오른 3,126.31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인피네온(7.14%), 와이어카드(4.48%), 생명과학기업 DBV테크놀로지(5.54%)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