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당불내증 고려해 출시된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어떤 효과 있나

매일유업이 '유당불내증'을 고려해 출시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우유를 마신 뒤 배가 아프다면 이는 '유당불내증'으로 볼 수 있다. 간혹 밤에 우유를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아프다는 이가 있는데, 해당 증상이 유당불내증이라고 볼 수 있다. 심각함으로 다가오진 않으나, 몸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증상이다. 해당 증상은 한국인 2명 중 한명이 경험한다.

유당 분해 효소는 '락타아제'인데, 이것이 부족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를 마신 뒤 느낄 수 있는 배 아픔의 원인인 '유당(락토오즈)'을 제거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오리지널'은 'LF 공법'을 사용해 유당을 제거했다. 이는 미세한 필터를 이용해 유당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매일유업은 "유당을 제외한 우유의 영양 성분은 그대로 보존한다"며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6년부터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정기 후원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수혜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제품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