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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 음료 시장 상황은

국내에서 커피 수입량은 감소세인 반면, 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RTD(즉석 음료) 차 시장 규모는 올 해 30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차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9년 448톤에서 지난 2018년 807톤으로, 2배 가량 늘었다.

닐슨코리아 통계 기준으로, 광동제약이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차 음료 매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6년,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달과 짠 식습관을 걱정하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CJ헬스케어는 '히비스커스 헛개수' 제품을 가지고 있고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가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차 전문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6년에 '티바나'를 선보였다. 이디야 커피도 자체 차 음료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차 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건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 때문이다. 다이어트나 힐링 부분으로 인해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음용 습관이 변할 수 밖에 없고 맛과 기능성이 함유된 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 제품이 프리미엄화 되고 있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은 고급 명차 브랜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개간하며 시작됐다. 서성환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서려있다.

업계에서는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로 인해 향후 티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