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필요한 지금이다.
이런 가운데 춘천시관광협의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합한 여행 코스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춘천시관광협의회는 지역에서 6박 7일간 생활하는 '춘천 7일간의 만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패턴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로 개인 또는 2∼3인으로 구성된 5팀(총 10명)이 선정되면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춘천에 머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자에게는 숙식과 입장료 등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또 여행 기간 기록한 사진이나 동영상, 글, 그림을 제출하면 작품집을 제작해 제공한다.
신청은 춘천시민을 제외한 타지역 주민이 가능하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관광협의회로 하면 된다.
춘천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여행패턴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