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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처음으로 세계 최초 공개 행사 진행한 BMW그룹코리아

BMW 신형 모델인 '5시리즈'와 '6시리즈'가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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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

두 차량에 대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라 의미가 큰 행사였다. 행사는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 '드라이브 더 뉴 노멀'이란 컨셉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기자들은 진열 돼 있는 BMW 차량에 탑승, 라디오 주파수를 99.9MHz에 맞춘 뒤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기자는 'X5 XDrive30d'에 탑승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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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


BMW 신형 모델 5시리즈 6시리즈 월드 프리미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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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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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차 공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 523d', '뉴 530e', 그리고 '뉴 640i xDrive' 등 3개 차종이 공개됐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은 5시리즈와 관련, 최대 시장 중 하다. 오래 전 부터 한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큰 부품 물류 센터가 있으며 R&D 센터도 마찬가지다.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가 있기도 하다"며 " BMW그룹 코리아의 25주년을 축하하고자 하고자 한다. 이보다 더 좋은 5시리즈와 6시리즈 월드 프리미어 행사 장소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5시리즈는 세계 1위 시장이며 6시리즈의 경우, 세계에서 두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5시리즈의 지난 1-4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전세계 1위였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날 한국에서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의 의미에 대해 BMW그룹 본사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했다.

차량을 보면, 5시리즈의 전장은 이전보다 27mm 늘어났다. 헤드램프는 날카로워 졌다는 설명이다. 풀-LED 헤드라이트에는 '어댑티브 코너링 램프'가 포함 돼 있다. 'BMW 셀렉티브 빔'에는 눈부심 방지가 적용됐다. 리어 라이트에는 검정색 테두리와 새로운 'L'자형 그래픽이 적용됐다.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3가지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최신 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순수전기모드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뉴 530e 투어링이 최대 62km, 뉴 530e xDrive 투어링이 최대 56km다.

차량 기능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추가를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탑재된다.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대해 세단, 왜건, SUV를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기에 대해서는 '7시리즈'에 준한다고 설명했다. 전/후면에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적재공간은 600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된다. 시속 120km 이상에서 리어 스포일러가 자동으로 펼쳐진다.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가 추가됐다.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7시리즈 세단, '8시리즈' 등 BMW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는 BMW 딩골핑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BMW그룹 코리아의 첫 행사였다. 국내 수입차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 됐다.

두 모델 모두 부분 변경 모델이다. 5시리즈는 7세대 모델이다. 국내에 4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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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