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03명이 됐다.
특히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9일만에 총 1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경기 48명, 인천 44명, 서울 19명이다.
이와 관련,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과 사업장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요청했다.
그는 "기업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당장 눈앞의 추가비용이 고민될 수 있겠으나,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기업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고 기업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교훈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유통물류센터의 방역관리를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8일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9일에는 물류시설 세부방역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1일까지 총 32개 센터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