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결혼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배우 이연희(32)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희는 이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결혼식을 치른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연희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며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과 '순정만화'(2008), 드라마 '에덴의 동쪽'(2008), '유령'(2012), '화정'(2015)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