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소신발언 "인종차별, 당신에게 영향"
가수 에릭남의 소신발언이 제이미 폭스, 할시 등 유명 연예인들의 시위 동참 소식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흑인 배우 제이미 폭스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대에 합류해 "우리는 지금 두렵지 않다"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팝스타 할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에 동참했다가 최루탄과 고무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 출신인 에릭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의 피부색이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 조지와 아흐모드는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은 수많은 흑인 중 두 명일 뿐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청원에 서명하고 목소리를 내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바란다"며 청원을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