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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주가 오름세…사실상 유일한 수익원 블랙핑크 12억뷰에 힘입었나

[재경일보=김동렬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3천150원 오른 3만7천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3천원을 넘어선 것이며 지난 5월 29일 한화투자증권이 내놓은 목표주가 4만원에 근접해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2억뷰를 기록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내 블랙핑크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용 연구원은 지난 1일 리포트에서 "최근 빅뱅활동이 없었던 기간 동안에는 블랙핑크 외 뚜렷한 이익 드라이버가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오프라인 공연은 모두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인+기존 아티스트 모멘텀, 일본과 국내 외 해외 팬덤 확대, 고마진 음원 성장 등 투자포인트가 가장 강력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향후 빅뱅이 오는 하반기 활동 재개가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김 연구원은 이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 기대감을 유지 및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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