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상반기 글로벌 식품 회사 수준 영업이익율을 거뒀다.
상반기 영업이익율이 17%였다.
오리온은 지난 7일 밝힌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49억원, 영업이익은 183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43.5% 성장했다.
2분기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151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한국 법인은 매출 5.4%, 영업이익이 19.6% 성장했다.
오리온은 글로벌에서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이 54.1% 성장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 법인은 매출 22%, 영업이익이 106.5% 상승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26.5%, 영업이익 105.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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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