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누계 1735명

▲코로나19 발생현황(롯데리아 군자점)
오늘(13일)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35명이 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해외 접촉 관련 1명, 광진구 롯데리아 모임 관련 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기타 9명, 경로 확인 중 8명 등이다. 이 중 해외 접촉 1명을 제외하면 25명이 국내 지역감염 사례다.
이날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롯데리아발 확산을 막고자, 확진자들이 근무한 8개 점포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해당 점포와 방문 일자는 군자점 8월 6일 및 9∼11일, 면목중앙점·서울역사점 7∼11일, 종각역점 8∼10일, 숙대입구역점 8∼11일, 건대스타시티점·건대역점·소공2호점 9∼11일이다.
확진된 롯데리아 직원들이 방문했던 광진구 '가장 맛있는 족발'에 6일 오후 3∼10시 방문한 사람, '치킨뱅이 능동점' 6일 오후 5시∼7일 오전 2시 방문한 사람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서울에서 확진된 신규 환자 26명은 6월12일 30명 이후 61일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그 사이 서울 신규 확진자가 20명을 넘겼던 때는 6월17일 25명, 7월20일과 23일 각 21명 등 세 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