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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외식비 지원,외식비 줄이는 직장인에 희소식?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6월 내놓은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직장인 5명중 4명이 '짠테크'(짠돌이+재테크)를 실천하며 외식비(24%)를 줄인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이들 카드사의 개인회원이면 사전 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카드사는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하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다만 2만원 이상 주문이라는 점에서 1인가구는 주문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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