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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도 국회 9급 시험 예정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현황이 커지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22일로 예정된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연기하지 않고 기존 일정대로 치른다고 18일 밝혔다.

약 3천명이 응시하는 공채 시험은 서울 여의도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국회는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시험 연기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도 21일 국가공무원 5급(행정) 공채 2차 시험을 연기 없이 기존대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최근 서울과 경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18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치를 내놨다.

채용 시험과 자격증 시험의 경우 한 교실 내 50명을 넘지 않는다면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같은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 강화 속에 치러진 공무원 시험(CG) [연합뉴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