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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확진 493명…증가 폭 줄어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93명·누적 6만3996명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한달여만에 500명을 밑돌았다.

25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9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만399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3명 늘어 1216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를 보면 17과 18일 1000명 미만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1000명대로 늘었다가, 22일과 23일 다시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20일(418명)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500명 미만으로 낮아졌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8일 75명에 이어 47일 만이다.

일본 도쿄도(東京都) 직장인들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일본 전체가 745명이었고 도쿄는 212명이었던 것에 비해, 이날은 확진자 증가 폭이 현저하게 축소됐다.

한편,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최근 여행, 고향 방문, 회식 등의 자제를 촉구했으며 도내 음식점이나 노래방에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