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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단신] 현대백화점 "CJ올리브영 지분 일부 인수 검토“ 外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 "CJ올리브영 지분 일부 인수 검토"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추진 중인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 중 CJ주식회사의 지분 55%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 협력 차원에서 소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 이마트,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 30% 증가

이마트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9천77억원으로 16.7%, 순이익은 1천199억원으로 6.7% 늘었다. 기존 점포와 더불어 SSG닷컴, 이마트24 등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었었다는 평이다.

모델이 요기요 앱 내 GS25 배달 서비스 파격 행사 화면을 선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 날씨 추워지자 편의점 배달 서비스 급증

편의점 GS25는 평균 기온 4.9℃(서울 기준)를 기록하며 11월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의 배달 건수는 직전 월 동기 대비 125.9%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외출보다는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GS25가 11월1~9일까지의 배달 서비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직전 월 같은 기간(10월1~9일) 대비 평균 배달 건수가 35.4% 신장했다.

◆ 쿠팡, 광군제 맞아 중국 징둥닷컴 상품 3일간 구매대행 판매

쿠팡은 중국 대형 쇼핑행사인 광군제(光棍節)가 진행되는 11일부터 3일간 중국 쇼핑몰 징둥닷컴의 상품을 구매대행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샤오미, 필립스, JBL 등의 상품을 브랜드별로 소개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해 최대 62% 할인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