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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전 브리핑] 보합권 보인 코스피, 하락세 이어간 원/달러 外

◆ 보합권 보인 코스피…원/달러

코스피 지수는 3일 오후 1시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11%) 오른 2,679.41을 기록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에 의한 종목별 차별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경기순환주가 성장주 대비 우위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된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4.46포인트(0.51%) 오른 903.88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54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40원(+0.49%) 내린 1,097.60원을 기록 중이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며 "달러화 약세와 뉴욕증시 강세에 연동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1,100원대 하방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난감 레고 블록으로 만든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제공

◆ 삼성전자 주가 첫 7만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업황 기대에 힘입어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7만2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오후 1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8%(400원) 오른 6만9천9백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 영향을 받았다. 한편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 이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 개인연금 수익률, 실적배당형 비중 크고 가입 기간 길수록 높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산규모 10만원 이상의 개인형 연금 모든 계좌 약 32만4천건을 대상으로 201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년간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개인형 연금은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크고 가입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연금 수익률은 고객 노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연금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금저축이 펀드 중심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되는 반면 DC와 IRP는 원리금 보장상품 비중이 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고 미래에셋대우는 풀이했다.

핀트 로고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제공

◆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 앱, 적립식 투자로 종잣돈 모으기 서비스 선보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 앱에 적립식 투자로 종잣돈 모으기를 독려하는 '꾸준히 목표달성'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투자해 종자돈 모으기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