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선충전 노트북을 이르면 하반기 내놓는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이르면 하반기, 또는 내년 중 이런 사양을 갖춘 맥북에어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선 충전 맥북에는 자석식 충전인 맥세이프가 탑재된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맥북 자체를 무선 충전기기로 하는 특허도 취득했다.
최근 페이턴틀리애플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으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무선 충전하는 '역방향 무선 충전(무선 배터리 공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도면을 보면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를 맥북 위에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된다.
해당 매체는 "애플 기기 간 무선 배터리 공유는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맥북 프로 터치바 기능 사라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맥 등장한다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내놓은 메모에서 애플이 올해 각각 14인치와 16인치 화면을 가진 2종류의 맥북프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두고 새로운 맥북프로의 모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플은 맥북프로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터치바'를 없애고 SD 카드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슬롯을 다시 넣을 수 있다고 블름버그는 보도해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맥을 선보이고, 인텔 칩을 쓰는 신형 데스크톱 맥프로, 자체 설계 칩을 탑재한 절반 크기의 데스크톱 맥프로도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