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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 연휴 초반 여행객 몰려

숙박 플랫폼 야놀자는 올해 설 연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강원도라고 4일 밝혔다.

야놀자가 이달 11∼14일 투숙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16.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경기도(13.8%), 서울(10.6%), 제주도(9.2%), 경북(8.4%) 등의 순이었다.

야놀자는 "강원도는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하고, 국내 대표 청정 지역이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설날 설연휴 휴일 숙박 예약 펜션
야놀자 제공

또 연휴 초반 이틀이 전체 예약의 약 65%를 차지했다. 이용일별 예약률은 11일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12일 30.7%, 13일 25.1%, 14일 9.3% 순이었다.

선호하는 숙소는 주로 펜션(37.7%)과 호텔(36.2%)이었다.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과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고려되는 호텔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반려동물과 동반 투숙이 가능한 객실 [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소노호텔&리조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