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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종합)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신규 1442명·누적 2만3086명

2일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 2일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신규 접종자가 1442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접종자 수는 2만3086명이 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4%다.

백신 종류별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92명 가운데 약 7.15%가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297명으로, 접종률은 1.59%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1만7402명(8.6%), 요양시설 4771명(4.4%),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895명(1.6%), 1차 대응요원 18명이다.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전날 하루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접종자 수가 많았고 이어 서울 252명, 충북 225명, 대구 90명, 경북 60명, 경기 57명, 부산 50명, 광주 40명, 충남 33명, 인천 29명, 경남 21명, 울산 10명, 강원 1명이었다. 대전·세종·전남·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

시도별 1차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광주(3314명, 27.8%), 전남(2306명, 12.4%), 전북(1769명, 11.1%), 충남(1616명, 9.5%), 충북(1151명, 8.1%), 서울(2927명, 7.9%), 강원(751명, 7.0%), 제주(278명, 5.4%), 경기(4201명, 4.8%), 대전(641명, 4.8%), 경남(1117명, 3.8%), 인천(975명, 3.7%), 부산(802명, 2.8%), 대구(458명, 2.8%), 세종(40명, 2.7%), 울산(220명, 2.6%), 경북(502명, 2.0%) 순으로 높았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며, 백신 접종 장소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다.

이와 함께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나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는 2분기(4~6월)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의 경우 3분기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백신 접종 거부시에는 후순위로 넘어가 전 국민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 접종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