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중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로 출시 예정인 K8의 실내 디자인을 4일 공개했다.
K8의 실내 디자인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계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부드럽게 이어져진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해 넓어진 시야와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터치 방식의 조작계는 미디어 음량, 실내 온도 등을 제외하고 모든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제어할수 있게 했다.
기아 관계자는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 달 17일 새로운 앰블런을 적용한 K8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K8과 관련해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이라고 평가했다.